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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나 숨 쉴 시간도 없다고. 학원을 하나 빼든지 해야지.."
온라인 개학에, 고1이 되면서 늘어난 학원에, 아이는 점점 더 바빠진다. 밥먹을 시간도 없었다고 한다.
만들거나 사둔 반찬과 밥이 그대로 있는 걸 보면 속이 상한다.
밥은 먹어야지, 엄마생각.
배고프면 먹는거지, 아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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