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1 2019년의 마지막 날, 올해의 마지막 수업. 지금까지 배운 노래들을 정리해 보았다. 1. 수심가 : 매 수업 때마다 부르는 노래 중 하나. 조선시대 시인, 이옥봉을 알게 해 준 노래. 이옥봉의 시인 은 수심가의 노랫말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해주아리랑 : 입모양과 발음 때문에 매우 많이 지적받은 노래. ‘얼쑤’ 발음이 ‘얼쓔’로, ‘아라리요’를 아라리오(우)’로 해서 발음 때문에 고생했던 노래. 3. 초한가 : 수심가와 함께 매 수업 때마다 부르는 노래. 첫 수업 때 생각했던 ‘만화 초한지라도 읽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아직까지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 수심가와 함께 서도민요의 기본 같은 노래. 4. 몽금포 타령 : 초중고 중 어느 시기의 음악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있다. ‘장산곶..

2019. 05. 22 “오늘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지금껏 했던 수업 중에서…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면 그땐 알겠는데, 혼자 부르면 얘기해주신 것을 반영하지 않은 소리가 툭 튀어나와요." “습관이에요!!!” 선생님이 잘라 말씀하신다. 얼마나 배웠다고 그 사이에 습관이 되었나 보다.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고, 박도 느려지고, 정해진 박자 안에 가사를 소화하지 못하면 내 맘대로 박자를 늘이곤 한다. “잠깐 오는 (가사를 처리하는 적절한 방법에 대한) 느낌들을 계속 (머릿속에) 저장해 두려고 해 주셔야 돼요. 노래를 단박에는 못 고쳐요. 하지만 ‘여기에서는 이런 에너지가 있는 느낌이었지’, 이런 게 남아있어야 해요. ‘맞게 불렀다’ 싶을 때에는, ‘아~ 이렇게 하니까 되는구나’ 하는 게 있어야 돼요. ‘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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