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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하루 종일 (주)함소아 본사에 가서 교육을 받았다.
입문 코스 다음엔 비기너(beginer),주니어( junior) 등으로 단계가 올라가는데, 나는 아직 일한 지 3주 밖에 되지 않아서, 입사 3개월 미만의 직원이 들을 수 있는 입문 교육에 신청할 수가 있었다.

3주째 한의원에서 일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내가 환자이거나 환자의 보호자였을 땐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던 일에 이렇게나 많은 공부와 노력이 숨어 있었구나 싶어 매일매일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
환자인 내게 도움이 될 한 마디를 하기 위해 이 사람들은 아침마다 스터디를 하고 롤 플레잉(Roll Playing)을 했었다니!

단순해 보이고 쉬워 보이기까지 했던 일들을 다시 바라보고 있다.

전문직이라고 말하지 않는 모든 일에 나름의 질서와 전문성이 있다고 새삼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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