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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한 문장씩 쌓아가는 날

솔초 2019. 9. 5. 23:43
20190905

전에 기타쌤이 말했다.
'한 마디 연습하고 잘되면 두번째 마디 넘어가고,  앞의 두 마디 연결이 자연스러워지면 세번 째 마디나 그 이후 마디도 같은 방식으로 연습하세요.'

서도쌤은 말했다.
'한 소절을 안 틀리고 정확하게 부르는 것이 열 번쯤 해도 잘되는 것 같다 싶으면 다음 소절을 연습하고, 두 소절을 이어부르면서 탑 쌓듯이 연습 부분을 늘여가야 한다고.

649쪽 짜리 책을 서문 이후 읽지 못한는 내게 먼저 읽은 지인은 이렇게 말해 주었다.
'1장과 마지막 장(章)을 열 번쯤 읽으면 책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을 거라고.'

한 마디 한 마디 쌓듯이
한소절 한 소절 쌓듯이
한 문장 한 문장을 쌓아가면서 1장을 반복하고 있다. 시간이 걸릴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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