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20200623 내가 오후 3시가 다 되도록 밥을 못 먹은 걸 알게 된 환자분이 냉모밀을 포장해 가져다 주었다. 간식이나 커피를 나눠 먹으라고 주신 분들이 있지만, 나 한 사람을 위해 사다 준 분은 처음이다. 아직 이 분을 잘 모른다. 오늘로 두 번 보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 것도 아니다. 쑥스럽지만 원장쌤을 통해 들은 나에 대한 이 분의 느낌은 아래와 같다. '저 직원(:솔초)이 있어서 이 공간(한의원)이 달라보인다' 나는 이 말을 오래 기억해두고 싶다. 도시락을 포장해오게 만든 이 분의 마음을 떠올려보고 싶다. 하루종일 대기실을 뛰어다니면서 일하느라 팔꿈치에 종아리에 멍이 들 정도였지만, 급속충전이 된 것처럼 마음이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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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5. 09:09
백야
20200615 잠들고 싶은 밤ᆢ 나의 하루는 아직이다.
한줄일기
2020. 6. 15. 23:39
제목 못정함
20200614 나는 매일 진화한다. 더 쓰고 싶지만 너무 피곤하다.
한줄일기
2020. 6. 15. 00:04
새싹
20200612
한줄일기
2020. 6. 12. 23:31
내 생각
20200608 쫑알이 아버님(×) 홍길동님(○)
한줄일기
2020. 6. 8. 22:55
이런 날
20200607 실내온도 23도. 콧등에서 땀이 난다.
한줄일기
2020. 6. 7. 23:38
어제
20200605 여전히 밤중이고 싶은 오전 8시 23분
한줄일기
2020. 6.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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