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01001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미 만들어 본 사람의 제작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튜브엔 구글설문지 만들기 동영상도 많이 있다. 바쁘면 짧은 영상을, 시간이 넉넉하면 긴 영상을 보면서 개인 과외 받듯이 따라 하면 된다.

더 직접적인 방법도 있다. 다른 지역에 있는 함소아 분원에서 공유해 준 설문지를 보면서 따라 만드는 것이다.

하려고만 하면 내게 <구글설문지 만들기>를 가르쳐 줄 사람은 곳곳에 널려 있다.

하지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의 후기를 잔뜩 읽고 나니 누구나 다 할 줄 아는 것을 나만 못 하고 있는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라는대로 해본다. 제목을 입력하고, 문항을 입력하고, 사진을 올린다. 한 문항에 사진은 한장만 업로드 되나? 서체는 4가지 뿐인데, 내 눈엔 다 별로다. 근데 글자 크기 변환은 안 되나 보네ᆢ

객관식과 체크박스의 차이도 테스트로 제출해 본 다음에야 알게 되었다.
객관식은 중복체크가 안되고, 체크박스는 중복체크가 된다.^^

URL단축버튼이 있다는 걸 뒤늦게 발견했는데도 <알게되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남편과 아이에게 연습용 설문지를 만들어 발송한뒤 응답제출지를 보면서, 내가 만든 설문지를 피드백 해 본다.

들어갈 항목을 넣거나 빼고 사진을 바꾼다. 틀린 글자, 띄어쓰기 등의 교정은 기본, 넣고, 빼고 다시 보기를 반복하던 중 이 설문지를 받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이 설문지를 받을 사람에게 '묻는 대신에 말을 걸었다.


'한의원에서 일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으로 가는 길  (0) 2020.09.13
감사  (0) 2020.04.21
한의원에서 일하기9  (0) 2020.04.06
한의원에서 일하기8  (0) 2020.03.28
한의원에서 일하기7  (0) 2020.03.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