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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떨어졌다. 1명 뽑는 데 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1차 합격 정도는 조금 기대했다. ^^ 집에서 멀지만 주 2회이니 감수하고 다닐 마음이었고, 그 지역주민이나 학부형에게 기회를 먼저 줄 것 같은 일이었지만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니 일단 해보자 싶었다.
뽑힐 가능성도 적은데다, 병역이며 학력사항에 동그라미 안 친 것도 걸리고, 동종업계 근무경력도 없으니 동그라미를 쳤다고 해도 뽑히기 어려웠겠단 계산이 이제서야 나왔다.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니 ㅜㅜ
최초의 직업은 10년 넘게 해오던 일이지만 20년 가까이 떠나 있어서 갈 수도 없지만, 갈 맘도 없다.
다시 일을 한다면 하고 싶은 일보다는 내게 주어지는 일이거나, 해 본 적 없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이다.
가능하면 근무처가 안전한 장소이고, 풀타임이 아닌 2~3일 근무에, 자격증 없어도 지원 가능한 것.
그렇게 생각해 낸 나의 첫 알바가 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보조사이다.내가 좋아하는 장소라면 힘들어도 할 만하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
떨어졌다. 1명 뽑는 데 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1차 합격 정도는 조금 기대했다. ^^ 집에서 멀지만 주 2회이니 감수하고 다닐 마음이었고, 그 지역주민이나 학부형에게 기회를 먼저 줄 것 같은 일이었지만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니 일단 해보자 싶었다.
뽑힐 가능성도 적은데다, 병역이며 학력사항에 동그라미 안 친 것도 걸리고, 동종업계 근무경력도 없으니 동그라미를 쳤다고 해도 뽑히기 어려웠겠단 계산이 이제서야 나왔다.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니 ㅜㅜ
최초의 직업은 10년 넘게 해오던 일이지만 20년 가까이 떠나 있어서 갈 수도 없지만, 갈 맘도 없다.
다시 일을 한다면 하고 싶은 일보다는 내게 주어지는 일이거나, 해 본 적 없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이다.
가능하면 근무처가 안전한 장소이고, 풀타임이 아닌 2~3일 근무에, 자격증 없어도 지원 가능한 것.
그렇게 생각해 낸 나의 첫 알바가 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보조사이다.내가 좋아하는 장소라면 힘들어도 할 만하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
이번엔 떨어졌지만 어딘가에 있을 거야.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담당자가 보낸 탈락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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