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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일기

짧은 휴가

솔초 2020. 7. 22. 14:39

20200722

마침 장대비도 왔고, 냉장고에 딱 한 캔이 있었고,
7분6초로 설정된 휴대폰의 타이머를 10번씩 '다시 시작'을 누르면서 길게 누워있던 뒤끝~
이렇게라도 휴가 기분 내고 싶었다.

휴무일 대낮에 칭따오 한 캔을 따는 순간 만큼 뿐인 나의 휴일ㅜㅜ 오후 2시 30분, 나는 부가세 신고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혼자서 출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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