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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흠집난 아이의 안경렌즈 새로 맞추기, 랑지 미용 데려다주기, 4월에 입을 아이 교복 세탁소에 맡기기~
내가 쉬는 동안 아이가 혼자 하거나 나랑 같이 한 일들이다.
일하느라 내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니까 나를배려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단다. 마음은 고마웠지만, 내가 힘들어 보여서 저런 생각까지 했나보다 싶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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