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며느리가 보이는 날
20190916 "니들이 내 말을 따라야 집안이 화목한 법이여. 작은 아버지들 오시면 있는 술도 드리고 있는 밥에 국도 그냥 챙겨드리고 그러는 거지...." 명절에 느닷없이 무단결석을 한 나, 셋째 머느리에게 긴 말씀 없이 침묵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전화를 드렸다가 어머니의 이런 말씀을 듣게 되었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대로 '있는 술이랑 있는 밥'을 챙겨드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작은 아버님들과 그 가족들을 대접하기 위해 정작 '가족'끼리는 편히 얘기도 못하고 종일 음식을 준비하고 상을 차려아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결흔 두달 째인 99년 설부터 20년째 며느리들의 안식년을 제안했고, 아들, 며느리, 손자가 다같이 함께 행복한 명절을 제안 했으며, 부엌에서 부엌으로 끝나는 명절은 며느리들이 가족이 ..
하루일기
2019. 9. 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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