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페페 효과인 날
20191013 어제저녁, 그리고 몇 개나 쓰는지 헤아려보지 않고 쓰게 되는 물컵, 커피잔, 냉장고 안에 있는 묵은 반찬들을 정리하고 생긴 유리그릇들, 더 이상 먹지 않을 것 같은 김치찌개의 잔여물을 비운 찌개 냄비...... 빨리 해도 20분은 걸릴 것 같은 설거지 더미를 바라보다가 아이에게 말했다. “(다른 집안일은 내가 할 테니) 설거지만 네가 좀 해 줄래? 아니다, 반만. 다 하지는 말고...” “아니야. 음악 들으면서 하면 금방 할 수 있어.” 아침저녁으로 듣는 데파페페의 ‘One'을 틀어 놓더니 그 많은 설거지를 순식간에 해치운다. '데파페페의 효과'가 집안일에까지 미치는구나.^^ “내가 정리해 둔 것 한 번 봐봐!” 고무장갑도 내가 두던 곳에 가지런히, 유리그릇들은 뚜껑이랑 본체를 맞추어 뚜..
하루일기
2019. 10. 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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