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6년의 종이 값이 궁금해지는 날
20190718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을 ‘한 번’ 읽고 난 저의 느낌을 적을 예정이므로,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읽는 것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것. 하숙비를 낼 돈이 없어서(바르바라를 위한 물건을 사는 것으로 수입의 많은 부분을 쓴다) 부엌 옆 칸막이로 만든 임시 거처 같은 방에서 지낼 정도로 궁핍한데, 매일 쓰는 편지의 종이와 잉크는 어떻게 조달하는 것일까? 파지라도 구해다가 쓰는 것일까? 직장의 잉크와 종이를 퇴근할 때 슬쩍 들고 오기라도 하나? 같은 하숙집에 사는 작가에게서 얻어 온 이면지로? 짧은 메모 형식이 아니라 잠시 스쳐가는 생각까지도 다 문장으로 남겨놓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글을 길게 쓰기 때문에, 많은 양의 종이와 잉크가 필요했을 것 같은데도 글 어디에서도 ..
하루일기
2019. 7. 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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