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글을 알리는 날
20200110 나는 경전을 읽어본 적이 없다. 성경도 불경도 그 어떤 글도... 성경과 불경 외에 어떤 경전이 더 있는지도 잘 모른다. 나는 경ㆍ알ㆍ못이다.^^ 고전을 공부하는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서도, 내가 공부해 볼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다. 두려웠다. 재미없을 것이고, 어려울 것이며, 책도 너무 두꺼워서 읽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꼭 읽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 합리화했다. 지금은 '경전이 갖고 있는 힘이 이런 거라면 나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 만약 내가 성장판 고전학교에 가게 된다면, 이 친구가 쓴 아래의 글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친구의 이름은 서민석이다. 내 블로그에 글을 소개하고 자신의 실명을 밝혀도 좋다는 동의를 받고 가져왔다. 귀한 글을 나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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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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