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파일을 읽는 날
20190701 이러다 글씨 연습으로 끝나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125쪽('픽션들'은 총 251쪽으로 125쪽이 절반이며, 지난 5월 25일 이래 오늘까지 113페이지까지 썼다.)까지 써본 후 계속할지 관둘지 결정하기로 했다. 눈이 아니라 손으로 써보면서 몸으로 읽는 것, 깊게 읽는 것을 '필사'라고 생각했다. 막상 해보니 '픽션들'을 베껴 쓰는 일이 내게는 암호해독, 수수께끼, 미로 찾기였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서 -전문 분야의 책은 아닌 - 읽고도 가장 알 수 없는 책이 바로 보르헤스의 '픽션들'이다. 심지어 필사까지 한 유일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게다가 이 책의 글들이 매우 불친절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한 페이지로 풀어쓰면 알 수도 있는 것들을 너무 축약시켜 놓..
하루일기
2019. 7. 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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