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20190413 소중한 무엇을 다루듯이, 어린 아기를 안고 있듯이, 기타를, 소리를, 지금 이 순간을 놓칠 수 없다는 듯이, (기타를) 안고 있는 순간이 몹시 행복하다는 듯이... 기타 선율을 따라 물결처럼 그들의 몸도 같이 섬세하게 흔들렸다. '기타가 저런 악기였어?' 소리보다도 기타를 대하는 연주자들의 자세와 몸짓, 표정에 이끌렸던 첫 번째 기타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관람. 기타를 배운지 몇 달 안 되었을 때니까 10년쯤 전 일산의 어느 공연장이었을 것이다. 타악기 몇 대가 더 있긴 했지만 기타만으로도 오케스트라가 가능하구나, 처음 알았다. 첫 공연은 혼자서, 그 뒤로 두어 번은 인터미션 중에 잠들곤 했던 나의 어렸던 아들과. 어떤 날은 미국에서 10년 만에 귀국한 조카와, 그리고 30년 만에 만난 친..
하루일기
2019. 4. 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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