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의 명절 이야기
20200128 어머니의 기억 속에서는 이미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한 해 한 해 기억을 더듬어보면 설, 추석 20년여간 40여 가지의 명절 스토리가 떠오른다. 잘하려 애쓴 시기도 있었고, 견딘 시기도 있었으며, 탈출할 생각도 했었다. 어느 쪽이든 시간이 아깝고 허무했다. 내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명절을 내 정성과 노력을 담아 치러야 했으니까. 지난 2018년 설 연휴 마지막 날, 나는 사고를 쳤다. 가족들과는 나누지 못한 나의 명절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투고한 것이다. 내가 보낸 글의 제목을 기자가 '명절 노예 20년, 이번 추석엔 바꿀 겁니다'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실었고, 실명으로 글이 실렸다가 내가 곤란해질 수도 있다면서 가명을 권했다. ^^ 그 무렵 읽었던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제목인 '댈러웨..
하루일기
2020. 1. 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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