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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나는 돈알못이다. 돈은 쓰거나 벌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었다. 계산서는 세금계산서의 줄임말인 줄 알았다. 아니었다. 그 차이를 설명하긴 어렵지만 오늘 내가 발행해야하는 것이 계산서인 걸 겨우 알 수 있었다.
회계담당자와 통화를 해서 겨우겨우 계산서를 어떻게 발행하는지 조금 알았다.
매일매일 미션을 수행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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