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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내일부터 다시 한 달간 알바를 하게 된다. ^^

지난 5개월 10일 간의 도서관 근무처럼 이번에도 처음 해보는 일이다.
고용주가 기존 직원의 시급에 맞춰주겠다는 걸 나는 한 달간은 최저 시급에 맞춰 달라고 요청을 했다.
이 곳에서 내가 해낸 일들이 나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한 달 후 그만 둘 생각이다.
이 일이 싫다거나 다른 일이 생길 예정이어서는 결코 아니다. 이 곳에 피해를 주고싶지 않기 때문이고, 나 자신에게 좀 더 엄격해지고 싶기 때문이다.

다행히 나의 이런 생각에 고용주는 공감해 주었다.
임금을 적게 달라고 말하는 나같은 알바생이 있을까? ^^

두 번째 달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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